피앤씨테크 주가, 배당 및 관련주 간단 요약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스닥에 상장한 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 대북경협, 그린뉴딜 관련주 피앤씨테크에 대해 간단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이 매우 많은 기업이며, 최근 주가가 매수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기업이므로 아래 내용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업구조

피앤씨테크는 1999년 3월 3일 설립된 전력 IT 전문기업으로, 배전 분야에서 정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디지털 전력기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6년 7월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FTU), 디지털 보호 계전기,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고장점 표정장치, 전자식 전력량계, 디지털미터, 자동소화장치 등이 있습니다.

 

설립 첫해에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하고 한전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를 개발하여 한전KDN에 납품했으며, 이후 동남아, 인도, 중동, 동유럽, 남미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가공용과 지중용으로 구분되며, 고객 수요와 기술 발전에 따라 통합형, 도어 부착형, 다기능형, 수출용 제품을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장점 표정장치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2002년에 전기철도 급전선로용 고장점 표정장치(Fault Locator, F/L)를 개발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 독점 공급 중이며, 주요 경쟁 제품은 일본의 ‘쯔다’ 제품뿐입니다. 이 시스템은 철도 선로에서 발생하는 낙뢰나 까치집 등의 단락 문제 발생 시 고장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피앤씨테크는 SCADA 소프트웨어(Pylon 1.0)를 자체 개발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디지털미터기,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직접 생산 및 납품하며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전자동화 단말장치는 전체 매출의 40.1%를 차지하며, 디지털 보호 계전기가 17.4%를 차지합니다.

 

배전자동화 단말장치의 매출 중 50.25%는 수출에서 발생하고, 디지털 보호 계전기의 매출 중 20.23%가 수출에서 발생하는 등 내수와 수출 시장 모두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연간   분기
구분 2021. 12 2022. 12 2023. 12   2023. 09 2023. 12 2024. 03 2024. 06 2024. 09
매출액 217 220 207 58 66 70 102 97
영업이익 20 24 27 15 -2 9 12 2
당기순이익 34 29 36 14 3 8 5 3
영업이익률 9.08 10.84 13.13 25.04 -2.31 12.32 12.21 1.97
순이익률 15.89 13.39 17.61 24.53 3.84 11.81 4.95 3.49
ROE(지배주주) 5.41 4.39 5.18 6.82 5.18 4.89 4.19 2.65
부채비율 12.57 13.12 31.04 13.22 31.04 33.74 39.85 41.92
당좌비율 281.87 211.47 70.83 253.52 70.83 106.09 35.9 25.85
유보율 1947.14 2052.88 2150.27 2150.71 2150.27 2173.59 2174.63 2181.79
EPS(원) 531 453 561 220 39 127 78 52
PER(배) 13.26 11.38 10 7.38 10 10.35 13.25 16.37
BPS(원) 10,084 10,577 11,052 11,104 11,052 11,173 11,182 11,211
PBR(배) 0.7 0.49 0.51 0.49 0.51 0.5 0.55 0.43
주당배당금(원) - -   -        
시가배당률(%) - -   -        
배당성향(%) - - -          

 

  • 매출은 지난 3년 200억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24년 최근 3개 분기에는 매출액이 크게 늘어 올해 매출액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영업이익은 점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4년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로, 안정적입니다.
  • 부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허나 50%를 넘긴 수준은 아니어서 위험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이 부채는 2023년 12월의 단기차입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사옥 취득을 위해 자기자본 대비 21.82%의 차입금을 증가시켰습니다.
  • 당좌율도 계속 줄어 최근분기에는 25%로 줄어들기도 했으나, 유보율이 높아 이는 크게 문제되는 신호로 보기 어렵습니다.
    • 실제로는 현물배당 공시가 나오는 것을 보면, 자금 조달에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예상됩니다.
  • PER 13배, PBR 0.5배 선으로, 뚜렷하지는 않아도 저평가된 편입니다.
  • 배당이력은 지난 2023년까지는 전무했으나, 2024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였습니다.
    • 시가배당률은 2.6%로 결의되어, 고배당주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자금 보유와 주주가치 제고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차트

  •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 2016년 상장 이래 주가가 지속적으로 저평가 구간으로 내려가는 양상입니다.
  • 현 주가는 박스권의 명료한 바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쇼크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상태입니다.
  • 2018년, 2021년에 큰 폭의 주가 상승이 있었고, 그 외에도 꽤 많은 주가 상승이 발생하였습니다.
    • 2018년 5월 : 남북 경제협력 소식에 철도 관련주가 부각받으며, 감시기 관련주로 편입
    • 2020년 5월 : 스마트그리드, 그린뉴딜 수혜
    • 2020년 10월 : 대창솔루션의 중국 1위 풍력업체에 부품 조달 소식에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 기대감으로 상승
    • 2021년 7월 : 자회사 팜메디가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출시
    • 2022년 11월 : 네옴시티 관련 한국 기업의 협력에 포함된다는 기대감에 상승
    • 2023년 6월 : 한국전기연구원의 전기차 충전, 결제 기술 개발 소식에 관련 전력장비 판매량 급증 예감으로 상승
    • 2024년 5월 : AI 붐으로 데이터센터, 노후인프라 교체 소식에 수출 기대감 상승

지배구조

조광식씨가 단일로 32.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주식은 67.54%입니다.

2대주주조차 등록되어 있지 않아, 오너의 영향력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광식씨는 광명전기 이전 회장으로, 원래 피앤씨테크 지분의 일부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24년 5월에 광명전기의 지분을 모두 인수받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잘 정리된 기사가 있네요.

 

 

최대주주 변경 이어 법적 분쟁까지…광명전기에 무슨 일이? [넘버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광명전기의 지분 변화가 두드러진다. A회장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나반홀딩스’가 이재광·조광식 광명전기 회장의 지분을 차례로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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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2023년 12월의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이 유일합니다.

목적은 서울 사옥 취득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부채가 원래도 매우 낮은 편에 속했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가장 큰 키워드는 전력설비이고, 철도 관련해서도 사실 전력설비로 묶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철도 건설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으나, 철도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전력시설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외에도 그린뉴딜,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의견

  • 장점
    • 안정적인 매출과 훌륭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 주가가 매우 바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모멘텀이 되어줄 항목이 매우 많습니다.
      • 남북경협 - 트럼프와 북한의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
      • 철도 - 신규 GTX 노선 추가
      • 그린뉴딜 - 민주당 집권으로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전환
  • 단점
    • 주가 부양에 엄청 적극적인 기업은 아닙니다. 다만 2024년부터 배당을 실시하기는 하여서, 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결론
    •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있기 전에, 적극적으로 매수할 계획입니다.